대파키우기 파종에서 수확까지 대파재배 방법

 

대파는 감기나 두통, 위장병에 좋은 음식의 하나입니다. 다른 음식의 영양가를 보완하고 맛을 좋게하므로 양념 재료로 대부분 이용됩니다. 백합과의 다년생식물인 대파키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종
대파키우기를 위해 우선 3월 중순경에 밑거르과 살충제를 뿌린 뒤 밭을 갈아줍니다. 그리고 3월말에 흩어뿌리기로 씨를 파종하고 복토한 다음 물을 주고 짚으로 덮어줍니다. 발아온도는 15~20도가 적당하고 30도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떨어지고 18ㄷ 이하에서는 발아가 늦어집니다. 4월 중순이 되면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짚을 걷어주고 잡초를 제거합니다. 또한 물을 공급하는데 주의를 해주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싹이 자라게 되면 옮겨심기를 해주게 됩니다.

옮겨심기
대파키우기에서 어린 싹을 옮겨심는 시기는 5월말~6월초가 됩니다. 옮겨심을 때가 되면 미리 본밭에 밑거름과 살충제를 뿌리고 경운하고 이랑간격을 90cm로 만들어 줍니다. 어린싹을 이랑에 기대어 옮겨심기하고 2~3cm정도 뿌리만 흙으로 덮어줍니다. 묘목사이는 3cm로 합니다.

북주기
대파키우기 다음단계는 북주기 인데요. 6,7월에는 북주기를 하지 않고 대파가 어느정도 자란뒤 8월경에 북주기를 하고 9월, 10월에 북주기를 두번 더 해줍니다.

수확
대파키우기의 수확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 입니다. 이 때는 어느 때고 수확이 가능한데요. 이듬해 5월이 되면 꽃대가 나오고 6월에는 씨를 채종하여 다음해 종자를 이용합니다. 대파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지만 영하 10도 이하에서 월동하는 능력은 품종마다 다르므로 재배 지역, 재배 작형율을 고려해서 적당한 품종을 재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