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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를 더욱 맛있게 마시는 방법...

얌부엌 요정 2010. 11.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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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가 신선해야 한다.

원두는 오래되면 향이 날아가 버리므로 제조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원두와 오래된 원두는 향 자체가 다르다. 오래된 원두는 끓여보면 안다.
막 끓였을 때 커피는 모두 투명하지만 오래된 원두커피는 식으면 투명 감이 없어지고 혼탁해진다. 또 끓일 때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다.

정수로 끓인다.

수돗물보다는 정수가 좋다.
맛 좋은 커피는 보글보글 끓인 물보다 85-90도 쯤 에서 불을 꺼야 한다. 100도 이상의 물에서는 커피 속의 카페인이 변질되어 좋지 않은 쓴맛을 내고 70도 이하의 맛에서는 타닌의 떫은 맛을 내게 된다. 커피 가루에는 79-85도 정도로 끓인물을 식혀서 붓는다.

커피와 물의 배합

원두커피의 본래 맛을 살리는 이상적인 배합은, 보통 크기 커피잔으로 한 잔 끓일 때는 1스푼 반 정도가 적당하고, 큰 머그 잔에 마실 때는 1스푼 더 넣는다.
커피 물은 꼭 찬물로 끓여야 한다.

물을 붓는 방향

물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여러 번 부어준다.주전자의 입구가 작아야 물이 천천히 고루 부어진다.

추출시간

너무 짧으면 커피의 맛과 향이 충분히 추출되지 않고, 반대로 길면 커피 맛을 살리는 유효성분이외의 불필요한 성분까지 추출되어 색깔이 탁하고 맛이 없어진다.
커피 잔을 미리 데워두면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온기가 지속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설탕, 크림은 넣지 않는다.

원두커피는 인스턴트와 달리 설탕이나 크림을 넣지 않고 마셔야 원두 본래의 신맛, 단맛, 톡 쏘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드립퍼

드립퍼식 커피는 전기메이커에 이용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방법은 요즘 점덤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으면서도 비교적 커피의 맛이 좋기 때문이다. 중간 굵기의 커피 가루를 필터에 넣고 뜨거운 물을 그 위에 붓는다. 뜨거운 물이 커피를 추출해 아래쪽의 주전자로 커피물이 떨어진다. 커피를 물과함께 끓이는 것보다 쓴맛이 덜 추출되기 때문에 맛이 순하다. 물이 커피를 추출하는 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끓이는 방법보다 커피 입자가 가늘어야 한다. 그러나 터키커피 처럼 아주 가늘어서도 안된다. 커피 입자가 너무 굵으면 커피 맛이 엷어지고 가늘면 입자가 필터를 빠져나와 컵에 들어간다.
드럽식 커피 메이커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전기커피 메이커는 많은 양의 커피를 단번에 뽑는 데 아주 편리하다. 그리고 알맞은 물의 온도를 알아서 맞춰 주기 때문에 커피와 물의 양만 정확하게 계량하면 정확하고 일정한 맛의 커피를 늘 만들 수 있다.
흔히 보는 멜리타 종이 필터는 20세기 초 독일의 멜리타 벤츠 여사에 의해 발명됐는데, 그녀는 어느날 커피를 여과 하면서 린네 타월 대신 거름 종이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종이필터는 거르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함께 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여과천처럼 빈번이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사람들은 펄프냄새가 커피에 섞인다고 불평하기도 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도금필터를 권한다. 값은 좀 비싸지만 영구적이기 때문에 쓰고 버리는 종이 필터의 양과 비교할 때 오히려 경제적이다. 도금필터의 또하나의 장점은 커피의 유분을 통과시킨다는 점이다. 유분이 들어가면 당연히 커피맛이 더 풍부해지는데 종이 필터는 유분의 대부분을 흡수해 버린다.
맛있는 커피를 끓이기 위해서는 필터의 중간 굵기로 간 커피 가루를 듬뿍 두세 술을 담고 물이 끓기 시작한 순간 잠시 내려둔 다음 처음에는 커피 가루가 촉촉해질 정도의 물만 붓는다. 물을 한꺼번에 부으면 너무 빨리 커피 사이를 지나치게 돼 커피의 향을 충분히 추출하지 못한다.  

 사이폰

사이폰은 1840년 해양학자인 로버트 니어퍼에 의해 발명되었다. 커피의 맛이 깨끗하고 추출되는 과정이 아름답지만 많이 이용되지 않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러워 실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커피 애호가들은 꼭 한번 싸이폰에 도전하게 된다. 싸이폰은 두부분으로 되에 있다. 둘은 위아래로 끼워 맞추게 되어 있어 그사이에 진공 상태가 만들어 진다. 두부분 사이에는 깔대기 필터가 있고 필터는 윗부분에 고정된다. 물은 아래 부분에 담겨 알코올 램프에 의해 천천히 가열되어 끓으면서 커피가루가 있는 위쪽으로 올라가고 불을 끄면 커피물이 필터를 거쳐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싸이폰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래쪽 플라스크에 신선한 찬물을 채운다. 아래부분에 필터를 끼우고 두 개의 플라스크를 둘려 끼운 후 지지대에 고정시킨다. 가늘게 간 커피가루를 물의 양에 맞게 계량해 위쪽의 플라스크에 담는다. 아래 플라스크의 물이 끓어 위쪽의 커피 가루를 끓어오르게 하면 뚜껑을 열고 커피가루를 한번 저어준다. 불을 끄면 커피물이 아래쪽의 플라스크로 쏟아져 내린다. 위아래를 분리해 아래 플라스크의 커피를 따라 마신다.

에스프레소 포트

깔끔한 디자인의 에스프레소 모카 포트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에스프레소 커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강철로 만들어진 주전자는 위아래 두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서로 돌려서 여닫게 되어 있다. 아래쪽 가운데에는 커피가루를 담는 필터바구니가 들어 있다. 아랫 부분을 잠그면 압력으로 인해 보통의 물보다 높은 온도에서 끓는다. 고압의 증기가 필터 바구니를 통해 올라가서 커피를 추출해 가는 관을 통해 위쪽의 주전자로 올라간다. 커피향을 가진 증기는 식으면서 검은 에스프레소 커피가 된다.
에스프레소용 모카 포트는 추출하고자 하는 잔의 수에 꼭 맞는 크기를 써야 한다. 아래쪽에 찬물을 넣고 필터 바구니에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가는 커피 가루를 가득담아 스푼으로 다진다. 위쪽 주전자를 돌려 잠그고 중불에서 가열한다. 물이 끓으며 증기가 오르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줄이고 소리가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위쪽에 점정색의 커피가 차면 블랙을 마시고 취향에 따라 작은 컵에 말린 레몬 껍질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설탕은 넣어도 좋지만 크림은 넣지 않는다.

인스턴트 커피 맛내기

인스탄트 커피는 가용성 커피 라고 하는데 이는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잘 녹기 때문이다. 인스탄트 커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전쟁 중에 군인들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일반에게까지 널리 퍼지지 않다가 2차대전 이후 추출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격히 보급되었다.
인스탄트 커피의 제조방식은 볶아서 분쇄한 커피를 6 - 7개의 추출판에 담은 후 섭씨 175도 정도의 고온에서 커피액을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액을 냉동건조하거나 분무건조해 제품화 한다. 이때 인스탄트 커피의 풍미가 원두커피에 비해 떨어지는것을 보완하기 뤼해 커피 정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냉동건조 커피는 커피추출액을 급속 냉동시키고 커피결정과 얼음을 원심분리하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다. 냉동건조 커피는 다공질의 상태이기 때문에 습기를 쉽게 빨아 들이므로 완전히 밀폐해서 보관해야 한다.
인스탄트 커피를 좀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커피잔을 미리 데우고 분량의 커피를 넣은 후 연수를 끓여 93 - 95도 정도로 식혀 컵에 붓는다. 물을 끓이응 주전자는 철, 주석, 알미늄, 구리등은 금속냄새가 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에는 설탕을 먼저 넣고 녹이고 난 후 커피온도가 85도 이하로 내려가면 가루 크림을 넣는다. 액상 크림은 원두커피용이다. 추출한 커피를 마시는 데는 60 - 65도가 적당하다.

간편해서 좋은 커피믹스, 이렇게 즐기면 더 맛있다!!!

코코아가루로 풍부한 맛을 더한다

외국 유명 커피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카페모카'를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방법.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가루를 체에 내려 커피 위에 얹어주면 된다.
진한 커피와 달콤한 코코아의 조화가 신선하다.

우유거품으로 부드러움을 두배로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 거품기로 거품을 낸다. 식성에 따라 설탕을 약간 넣어도 좋다.
보글보글한 거품을 숟가락으로 커피 위에 올려 마시면 한결 부드럽고 순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설탕 대신 시럽을 사용한다

바닐라 향이 살짝 감도는 설탕 시럽을 만들어 넣는 것도 좋은 방법.
물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넣고 조리다가 약간 색이 어두워지면 바닐라 에센스 2~3방울을 떨어뜨린다.
달콤한 시럽에 향긋한 바닐라 맛이 더해져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생크림을 동동 띄운다

인스턴트커피 특유의 텁텁한 맛을 싹 지울 수 있는 방법. 부드러운 생크림을 뜨거운 커피 위에 올린다.
우유를 섞으면 커피가 흐려져서 맛이 싱거워지지만, 생크림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지면서도 원래의 커피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짜주머니모양의 생크림제품은 수입식품상가나 대형식품매장, 남대문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바닐라빈으로 향설탕을 만든다

다른 커피믹스보다 단맛이 덜한 향 커피믹스. 바닐라향이 은은한 설탕을 살짝 섞어 더욱 감미롭게 즐겨보자.
보통 집에서 쓰는 설탕통에 향신료인 바닐라빈 하나를 꽂아 뚜껑을 덮어놓는다. 열흘 이후에 꺼내면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밴 설탕을 맛볼 수 있다. 바닐라빈은 '브래드가든'같은 제과용품점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시나몬 스틱을 꽂아 마신다

알싸한 맛이 상큼한 시나몬. 시나몬 스틱을 커피에 꽂아 마시면 내내 개운한 시나몬 향을 즐길 수 있다.
꽂아두는 시간에 비례해 향이 진해지므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최고의 커피를 끓일려면?

-생두의 양부(Green Coffee) : 산출지, 성장과정 등의 상태는 어떠한지
-배전 볶음(Roast): 좋은 생두를 적절하게 볶아냈는가
-배합 (Blend) : 콩의 개성에 맞게 잘 섞었는가
-분쇄(Grind) : 입자의 크기가 일정하고 적합한가
-액체(Liquid) : 액체로 만들어 내는 기술은 정확한가
-부재료 : 첨가되는 부재료는 완전하고 양질인가 를 잘 살펴 보자.
그외 실질적으로 커피를 끓이면서 맛을 결정하는 요인은 수질, 배합비 물의 온도 추출 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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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수보다 연수가 적당하며 냄새가 나는 물은 절대 사용하지 말것 (정수물을 이용하는게 좋다)
-온도 : 섭씨 85도에서 95도가 최적이다. 100도가 넘으면 카페인이 변질되어 이상한 쓴맛이 난다. 70도 이하에서는 탄닌의 떫은 맛이 남게 되므로 일단 끓여서 추출된 커피를 잔에 따랐을 때 적정온도가 80도 이며 설탕과 크림을 넣어 마시기에 적당한 온도는 65도 내외이다.
-배합비 : 레귤러의 경우 10g 내외의 커피를 130~150cc의 물을 사용하여 100cc를 추출한다 3인분이면 400cc의 물에 커피 25g을 넣어 300cc를 추출한다
-크림 : 설탕을 먼저 넣은후에 넣을 것 커피의 온도가 85도 이하로 떨어진 후에 크림을 넣어야 고온의 커피즙에 함유된 산과 크림의 단백질이 걸쭉한 상태로 응고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간 : 맛과 향이 담긴 섬유조직이 팽창하고 와해되기 위해서 일정 시간을 두고 추출하는 것이 좋다.

최고의 원두를 원하면?

커피 봉투의 겉면에 '고메 커피(Gourmet Coffee)'라고 적힌 것을 찾는다. 고메 커피는 100% 아라비카종 커피이다. 아라비카종은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단맛, 신맛, 감칠맛을 골고루 내며 향기가 뛰어나 최고급품에 속한다. 하지만 단지 고메 커피라고만 적혀 있다고 해서 진짜 고메 커피라고 볼 수 없다. 고메 커피임을 보증하려면 커피의 상품명에 최소한 국가명과 커피 재배산지 (or 수출 항구)가 적혀 있어야 한다. 여기에 재배 산이나 농장의 이름 등에 관해 더 자세한 설명이 첨가돼 있으면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골드', '프리미엄', '임페리얼, '스페셜' 등 애매한 용어가 적혀 있는 커피는 일반 레귤러일 가능성이 크다. 레귤러 커피 중에서 좋은 커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고메 커피를 구입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커피가 맛있기로 소문난 커피하우스 잘 알아 두어 그 커피하우스에서 직접 원두를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좋은 원두를 오래 가게 하려면?

커피를 볶은 후 30일 이내, 갈은 후 3시간 이내, 뽑은 지 30분 이내가 가장 신선한 상태이다. 비싸게 구입한 원두를 잘 보관하는 것은 기본. 조금만 신경을 쓰면 원두커피의 향기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냉장실에 넣지 말 것! 냉장고에 보관하면 원두는 고유의 향기를 잃고 냉장고의 냄새를 흡수해 버린다. 냉동실에 넣지 말 것! 원두가 습기를 흡수해 눅눅해진다. 그래도 냉동실을 이용해야 한다면 개봉하지 않은 봉투에 랩을 씌워서 보관한다.
-햇빛이 닿지 않는 북쪽 창가에 보관한다.
-음식 조리대와 떨어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다 먹은 녹차 종이용기를 하루쯤 바람 잘 부는 곳에 둬 냄새를 제거한 후, 그 용기에 커피를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http://www.soubun73.ye.ro/eai.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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