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컵에서 B컵으로， 일상생활 가슴 키우기 노하우

쿠키 건강] 최근 S라인의 육감적인 몸매가 각광을 받으면서 탄력적인 가슴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갖가지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기 좋은 가슴은 섹시미와 건강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여성만의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점점 마른 몸에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체형은 풍만한 가슴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지방이 많거나 마른체형은 가슴까지 작은 경우가 더 많다. 최근 마른 연예인들이 가슴성형 의혹을 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가슴성형 하는 방법도 있지만 위험성과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결정하기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대생 K양은 “학생이라 시술을 받을만한 돈이 없어 운동과 가슴마사지를 병행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꼭 가슴성형을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작은 가슴을 커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있다. 올 여름 노출을 대비해 노하우를 공개한다.

◇ 속옷 보정= 가슴의 예쁘게 모아주는 브라는 작은 가슴을 커버하기 좋은 도구다. 더불어 패드를 브라 안에 넣으면 감쪽같다. 에어브라, 누브라 등 시중에는 가슴을 커버하기 위한 보정 속옷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슴의 크기가 다른 경우 패드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과하게 큰 브라를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가슴 운동= 가슴 피부를 받쳐주는 대흉근과 유선이 발달 되어야 탄력있는 가슴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은 대부분 가슴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가슴 운동을 해주어야 작은 가슴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아령이나 생수통에 물을 가득 담아 양손에 들고 가슴 한가운데에 두 손을 모은 뒤 서서히 바깥으로 펴기, 양 손바닥을 가슴 앞에서 마주 붙이고 서로 힘주어 6초간 밀어준 후 서서히 풀기 등을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

◇ 가슴 마사지= 아령이나 운동기구를 이용해 근육을 키우는 가슴운동과 마사지는 차이가 있다. 가슴 마시지의 경우 자신의 손으로 마사지 하는 것이므로 조금 더 간편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슴은 쳐지기 쉬운 부위이므로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가슴 아래쪽을 지나 중앙으로 갔다가 다시 겨드랑이 쪽으로 가는 가슴 마사지를 지속적으로 해 주면 좋다. 탱탱하고 윤기 있는 가슴을 위해서 뉴커브스 같은 가슴전용 스킨케어 제품을 같이 사용해 마사지를 하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평소 생활습관=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피부 모공을 수축하고 탄력을 주기 위해 찬물로 헹굼을 하는 방법이 있듯이 가슴도 마찬가지다. 샤워 후 마지막 헹굴 때 차가운 물로 바디의 탄력을 높이면 된다. 또한 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어깨가 구부정하지 않도록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자신 있게 걷는 것은 가슴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백질은 근육에 좋은 성분이므로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보조역할을 할 수 있다.

기능성 화장품 사이트 레츠뷰티 오덕준 대표는 “최근 여성들이 뉴커브스와 같은 가슴 관련 제품을 찾는 빈도수가 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으며 가슴 관련 상담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