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다이어트 "마법 크림"

 

이왕 시작한 운동, 빠른 시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운동할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그냥 쓱쓱 바르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그런 크림은 없을까? 초여름만 되면 불티가 나는 슬리밍 제품이 당신의 그런 욕망을 채워줄 것이다.

슬리밍제품의 효과란?

슬리밍 제품의 마법 같은 효과는 사용하려면 운동과 식생활을 조절해야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면서 슬리밍 제품을 사용할 때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이런 제품들의 달콤한 카피 문구와 멋지게 CG처리된 광고처럼 바르기만 해서 늘씬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슬리밍 제품은 체중을 줄여주기 보다 살이 갑자기 쪄서 생긴 지방덩어리 즉 셀롤라이트를 관리해 준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팔, 다리, 엉덩이 등에 얇게 생긴 하얀 셀롤라이트는 그동안 자기 관리에 게을러 왔다는 부끄러운 흔적이다. 드러나는 옷이 많은 여름에 은근히 신경 쓰이는 이 부분은 피하지방이 뭉쳐 피부로 올라와 울퉁불퉁하게 된 것이다. 이곳을 마사지와 함께 슬리밍 제품을 발라 관리하면 피부를 정돈하고 탄력을 부여할 수 있으며 바디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3개월 이상 꾸준히 바른다면 마사지와 지압에 의해 셀롤라이트가 서서히 엷어진다. 또한 슬리밍 제품의 성분에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리프팅 시키는 효과가 커 피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2009년 신상 슬리밍 제품

슬리밍 제품이 패키지, 향, 효과 면에서 매년 진화하고 있다. 마사지 기구가 붙어있는 듯한 로레알파리 퍼펙트 쉐이프 리프팅 프로는 패키지 디자인부터 이목을 끈다. 바른 후 마사지와 지압이 중요한 슬리밍 제품의 특성을 파악한 디자인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하지방을 축적시켜 셀롤라이트를 만드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인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지방세포를 분해해주며 피부를 조여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가격은 3만 원 안짝. 바디 슬리밍 젤과 세라믹 마사저 2가지로 구성된 오휘의 바디 사이언스라인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21일간의 전문 바디라인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 간편한 프로그램이다. 바르는 즉시 수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며 20여 일간 사용했을 때 울퉁불퉁한 피부 결을 정돈해준다.

함께 사용하는 마사저는 손으로 쉽게 쥘 수 있도록 만든 특수 실리콘으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마사지를 통해 셀롤라이트를 분해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바디젤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는 허벌라이프의 슬리밍 제품 바디 콘투어링 크림 역시 피부에 자극 없이 지방분해를 도와주며 꽃과 과일의 향으로 아로마테라피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대. 클라란스의 슬리밍제품은 카페인 성분의 양을 크게 늘리고 샐롤라이트가 생성되는 원인을 애초에 차단해주며 몸의 순환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아무리 좋은 제품들을 사용하더라도 적당한 운동과 마사지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