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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A양의 ‘결심 도우미’ 패션 아이템

[스타일] 2009년, A양의 ‘결심 도우미’ 패션 아이템
JES|이현 기자|2009.01.04 15:19 입력
36세 골드미스 A씨. 지난해 닥친 경기 불황 속에서 자리를 보존하고 알뜰한 가계를 꾸리느라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분도 못 느낄 정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

몸매와 피부 관리에 소홀하다 보니 어느새 허리에 살도 붙은 것 같고, 피부 또한 푸석푸석해진 느낌이다. 새옷 구입을 자제하다 보니 트렌드에도 뒤처진 것 같은 요즘. 항상 새해가 되면 그렇듯 A씨 또한 새해 결심을 세웠다. '똑똑하게 소비하기' '44사이즈 도전하기' '완벽한 피부 복원으로 애인 만들기' 등등. A양의 결심을 도와줄 패션 아이템을 알아봤다.


▶똑순이의 멀티 아이템

한가지로 두가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은 절약을 위한 최상의 선택. 탈부착이 가능한 퍼(Fur)와 캐주얼한 느낌의 터틀 머플러, 후드 등을 이용한 의상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올리브 데 올리브의 코트는 단정한 모직 코트로 입었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퍼 워머를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할 수 있다. 우아함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벨트를 착용하는 것도 이미지 변신을 도울 수 있다.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목만 감싸주는 터틀 머플러는 따뜻함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이미지까지 연출할 수 있다.

큐트한 느낌을 주는 쿠아의 베이비돌 코트에 탈부착이 가능한 터틀 머플러와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보자. 후드는 활동적인 이미지를 높여주는 대표적인 아이템.

모조에스핀의 울소재 재킷은 니트후드의 탈부착이 가능해 깔끔한 정장 느낌과 함께 캐주얼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미니멈의 화이트 트위드 재킷은 안에 탈부착이 가능한 실키한 브라운 컬러의 블라우스가 매치돼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44사이즈 도전하기

44사이즈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새해에도 여지없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마음 굳게 먹고 '결심 도우미'를 찾아보자.

핫 요가는 추운 겨울 살빼기 운동으로 제격이다. 특히 요가 다이어트를 할 때는 올바른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에 맞는 의상 구입이 필요하다. 아디다스의 테크핏 요가복은 옷에 압박밴드가 붙어있어 근육의 움직임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짬짬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도 있다. 운동으로 감소한 칼로리와 지방을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주는 디지털 다이어트 줄넘기를 비롯해 발바닥에 장착된 지압 돌기와 앞 부분이 높은 신발 등이 등산 효과를 주는 자갈 지압 다이어트 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동안 피부 만들기

탱탱한 동안 피부는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송혜교·김태희·한가인 등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매끈한 피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다. 피부관리실의 값비싼 관리가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령에 도전해보자.

마몽드 토탈 솔루션 크림은 피부의 건조함은 물론이고 이로 인한 주름과 칙칙함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다용도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얼굴보다 소홀해지기 쉬운 몸 구석구석에는 호박과 꿀의 천연 영양성분이 함유된 해피바스의 리페어24 바디에센스가 좋다. 특히 갈라지거나 트기 쉬운 팔꿈치나 무릎 등은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서 가꿔야 한다.

- 지스카, 블링블링 컬렉션 출시

주얼리 브랜드 지스카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각이 돋보이는 블링블링 팬던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꽃·나비·하트를 모티프로 골드와 실버 소재, 두 가지로 구성돼있다. 세트 개념의 귀걸이도 함께 출시됐다.

- 제이 에스티나, 보랏빛 프랭클린 플래너 출시

제이 에스티나가 프랭클린 플래너와 손잡고 보랏빛 프랭클린 플래너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가죽 케이스에 빛나는 티아라 장식을 새겼으며, 클러치 모양으로 디자인돼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기능까지 겸했다.

이현 기자 [tanaka@joongang.co.kr]
사진제공=아디다스·미니멈·쿠아·올리브데올리브·모조에스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