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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동사니

블소, 검사와 권사 플레이 시연 영상 최초 공개!

 


16일 엔씨소프트가 본사의 건물 내에 위치한 오디토리움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의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시연은 크게 검사와 권사, 그리고 파티플레이로 나뉜다.

여성 진족 캐릭터를 토대로 펼쳐지는 `검사` 시연은 창공을 가르는 시원스런 경공 플레이로 시작한다. 경공의 시작은 지면을 빠르게 달려 가속도를 높이는 `질주`로 바뀐다. 이후, 주변 환경에 맞춰 `활강`, `강하`, `벽타기` 등의 추후 기술로 `경공` 흐름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시연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도 `질주` 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뒤 `활강`으로 바람을 타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적을 바라보기만 해도 자동 겨냥이 되는 타겟팅 방식과 전투, 아이템 수집 등 각종 액션마다  필요한 기술만 모아서 따로 보여주는 액션창 등의 편의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체력을 모두 소진해 사망한 캐릭터가 적이 없는 곳까지 기어서 이동해 `운기조식`으로 체력을 회복한 후, 바로 전투에 다시 돌입하는 장면으로 시연은 마무리된다.

엔씨소프트는 `검사` 시연에 공개된 모든 전투 기술은 마우스와 기본 조작키만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검사 시연 영상

 

바로 다음에 공개된 `권사`는 `검사`보다 난이도가 높다. 이종격투기, 무에타이 등의 무술 동작으로 싸움을 펼치는 `권사`는 상대에게 강한 충격을 주어 `기절` 등 다양한 상태 이상을 불러오는 `제압` 스킬을 이용한다. 이 `제압`은 기본 공격으로 세컨드 게이지를 모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선 방어 후, 카운터를 가하는 `반격` 스킬 역시 `권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 블레이드 앤 소울, 권사 시연 영상

 

마지막으로 소개된 파티플레이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블소`의 파티플레이는 일반 RPG의 기본이 되는 탱, 딜, 힐의 개념을 없애고 모두가 하이브리 형태로 전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면에 위치한 몬스터만 자동으로 타겟이 잡히기 때문에 캐릭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파티플레이 시연 영상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중심으로 삼은 MMORPG로, 아름답고 강력한 액션과 그래픽으로 게이머의 눈과 양 손을 동시에 만족시킬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시공간에 따른 빛의 표현, 캐릭터의 독창성, 전투의 속도감을 살린 애니메이션 등이 고품격 비주얼을 연출한다.

지스타 2010의 시연 버전에서는 앞서 소개한 경공, 액션은 물론 게임의 스토리적 재미를 맛볼 수 있는 퀘스트가 등장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퀘스트는 유저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드라마와 같은 친근한 이야기를 맛보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독특한 퀘스트 UI, 풍부한 시네마틱 무비와 잘 짜인 게임 스토리는 플레이에 감동을 더할 것이다. 5.1 입체음향 사운드와 성우 더빙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스토리성을 강조하는 양념으로 작용한다.

게이머는 동양적인 판타지 세계에서 다양한 종족과 세력들이 엮어나가는 이야기에 동참하여, 게임 환경을 변화시키고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며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