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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테크

자녀를 부자로 만들기 위한 투자

by 얌베비 2008. 2. 4.
사람들은 부자는 팔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고 지금 시대는 부모가 부자여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이말도 그리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그말을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입장은 50%는 운명, 50%는 의지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그 운명의 50%도 마음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녀를 부자로 만들기 위한 투자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조금 의아해 할것입니다. 증여를 해주거나 돈을 물려 주자는 얘기로 들으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투자는 고기잡는 법 즉 부자되는 법을 교육하자는 교육적 투자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한 교육적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영어 교육하기, 초등학교때 미국 유학보내기, 영어 발음을 위한 혀 수술, 기러기 아빠되기,교육을 위해 이민가기,없는 돈 내서 강남,목동가기, 봉급털어 학원보내기, 학원비위해 파출부하기----- 정말 눈물겹습니다.

이런 교육열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김구, 이순신, 공자,예수와 같은 훌륭한 사람을 만들기 위한 교육입니까? 아니지요. 개인이 잘먹고 잘살기 위한 교육이지요. 의사, 한의사,판사가 되기위한 경쟁이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인술이나 정의를 위한 사명감때문입니까? 결국 돈잘벌겠다는 것 아닙니까?

저는 이러한 사회현상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돈을 잘 벌기위해 교육적 투자를 한다면 부자를 위한 재테크 교육도 시키자는 것입니다. 이제는 좋은 대학의 좋은 직업이 부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같은 의사라도 같은 변호사라도 재테크 실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주장하는 이유는 이제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가는 것이 예전처럼 부를 보장해 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지금 의사, 한의사, 변호사되려는 분들은 졸업때쯤 제가 한 말의 의미를 몸으로 잘 느끼실것입니다.)

투자란 남들보다 한발 앞서가기입니다. 교육투자에서 한발 앞서가려고 조기유학,조기교육,선행학습이 생겨 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것은 누구나 다알고 있습니다. 시골에서도 선행학습에 대해 안다면 이제는 투자가 아닙니다.

자녀를 부자로 만들기 위한 교육투자

1. 아이들은 부모의 경제활동을 모방한다.

아이들은 스폰지와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순식간에 빨아 드립니다. 부모가 하는 경제에 대한 관념, 돈에대한 무의식적인 행동, 부모의 경제상황등 부모의 경제에 관계된 모든 사항을 빨아 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돈이 있던 없던 부모는 돈에 대한 바른 경제생활을 해야합니다. 돈에 대한 부모의 태도나 관념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올바른 경제생활만이 아이를 바른 경제생활로 이끕니다.

2.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장기나 바둑은 중국에서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만든 놀이입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에서 살아 남는것이 인간의 유일한 목표였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는 경제전쟁에서 살아 남아야합니다.

부루마블, 카탄등의 경제놀이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게임을 해보시면 이 놀이를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가 나중에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몸소 실감하실 것입니다. 부모가 함께 해야합니다. 부모가 재미없어 한다면 아이들도 흥미를 잃을 것입니다. 조기유학 보내기 보다는 훨씬 비용과 노력이 적게 듭니다.

3.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 하는 어린이 경제교육 교실 수강하기.

이곳은 무료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어찌할지 모른다면 이곳에서 다 알려줍니다. 학원에서 하는 부모 교육상담중 일부만 떼어 부모가 같이 이런 교육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신용카드 막 써서 신용불량자 되는 아이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4. 현장학습

박물관이나 어린이 놀이동산을 가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일부를 떼어내 아파트 모델하우스나 상가분양하는곳 , 황량한 택지개발지구, 증권회사에 현장학습을 가십시오. 물론 이런것에 대해 싫어 하는분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가난이 얼마나 불편하고 고통스러운지 안다면, 자녀가 부자로 살기를 바란다면 체면과 허례허식을 버리십시오. 이런곳에 간다고 아이들이 품성이 나빠지거나 인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가 품성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이글은 아이들의 품성이나 인격을 얘기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또 위의 글처럼한다고 아이들의 인격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이글은 앞으로 다가올 정말 치열하고 냉혹한 경제전쟁에서 아이들이 살아 남기를 바라고 쓴글입니다. 또한 지금은 비록 돈이 없어 강남이나 목동에 가지 못하고 학원이나 과외를 마음대로 시킬수 없는 부모도 이글을 읽고 희망을 가지라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