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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

상체는 44, 하체는 77..부분 비만 때문에 고민 이시라구요?!

비만에 대한 고민도 각양각색이다.
몸은 날씬한데 얼굴만 큰 바위 얼굴? 상체는 44사이즈로 아주 말랐음에도 하체가 뚱뚱해 한번도 스커트를 입어보지 못하는 경우, 이제 노출의 계절인 만큼 민 소매를 입고 싶은데 팔뚝이 고민인 경우, 임신 수개월 된 배처럼 배만 유독 나온 경우, 등등을 비롯해 부분 살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는 의외로 다양하다. 이 정도는 보편적인 경우이고 간혹 유독 턱살 때문에 고민하거나, 겨드랑이살 심지어 손등에 살이 많아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마다 직업도 다양하고 이런 데에 부합해서 부분 살을 빼고자 하는 경우도 있고, 손등 살 빼고자 하신 분은 손 모델, 특별히 얼굴이 크지도 않은데 얼굴 살 빼기를 고집하는 경우는 주로 카메라에 노출이 많은 연예인들이 많고,
올해는 또 미니가 유행한다니 특히 하체 비만인 경우에 신경이 많이 쓰일 법하다. 꼭 하체 비만이 아니더라도 발목만 굵다거나, 무릎 바로 윗부분이 군살이 많다거나 허벅지 어느 부분에 살이 모여 있을 경우 역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재미 있는 사실은 이러한 부분 살 찌는 것이 체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 크게 나누어 보면 사상 체질 중 태양인은 신체중 얼굴이 잘 발달 되어있고, 소양인은 상체가 발달되어 있는데, 특히 가슴부위가, 태음인은 복부가 발달된 경우가 많고, 소음인은 엉덩이 허벅지이하 하체가 발달된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본 체형에서 몸의 컨디션이 나빠져 살이 찔 경우, 유독 발달 된 부위로 살이 더 오르기 쉽다.
부위별 살을 효과적으로 빼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을 먼저 체크 해 보아야 한다. 살이 찌기 시작한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몸이 쉽게 피로하진 않은가, 잘 붓지 않은가, 화장실은 시원하게 잘 가는지, 생리는 원활하게 잘 하는지, 소화장애가 있거나 배에 가스가 잘 차지는 않은지,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잘 아프진 않은지,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 지지는 않은가를.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전신의 기혈 순환에 문제가 생긴 현대인들에게 잘 오는 증상들인데 바로 이러한 근본 원인들을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전기침이나, 약침, 부항, 경혈 마사지 등을 하면서 부위별로 살을 뺄 수가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요법으로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각탕(다리 찜질)을 하면 좋다. 방법은 종아리(안 되면 발목 위)까지 올라 오는 용기를 준비하고 물의 온도를 섭씨 43도 정도로 하여 발을 20분 정도 담가준다. 물 속에서 발가락을 움직여주면 더욱 좋다. 끝나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마무리를 한다. 일반적인 온수를 사용해도 무난하지만 박하, 계피 등의 한약재를 조금 물에 띄워주면, 몸이 더욱 자 이완되고 편해진다.그 다음에는 발을 닦고 스트레치를 한다.
경혈점을 지압하는 것도 좋다. 주요 경혈점은 삼음교(안쪽 발목뼈에서 손가락 네 마디 정도 올라간 부분), 용천(발바닥에서 제일 움푹 들어간 부분). 그 다음에는 종아리 안쪽의 뼈가 있는 줄기를 따라 지압을 해 준다. 주의할 점은 밑에서 위로 해야 한다는 것. 심장쪽으로 쭉쭉 올려 준다고 생각하면서 밑에서 위로 올려준다. 손으로 하기 힘들면 병이나 원통형의 막대를 이용해 밑에서 위로 굴려 준다.
이렇게 근본 치료와 더불어 본인이 평소에 꾸준히 노력한다면 부분 살도 서서히 사라져 갈 것이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원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