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타킹..***

다리 군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는 '커피 스타킹'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2.0'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피 스타킹'은 호주 팔머스(Palmers)가 개발한 커피 함유 스타킹으로 커피를 이용,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셀룰라이트는 다이어트를 꿈꾸는 여성들의 최대 고민으로 노폐물과 독소, 수분이 주로 복부, 허벅지, 엉덩이 주변에 축적돼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 올라온 군살을 말한다. 지난 한해 동안 미국 여성들이 셀룰라이트를 줄이는데 들인 돈만 9690만달러에 달한다.




호주 란제리 회사인 팔머스는 허벅지에 집중된 셀룰라이트를 줄이기 위해 카페인 캡슐을 넣은 스타킹 '슬림 핏 20'을 만들어냈다.




팔머스는 알로에, 해초류 등이 함유된 여타 스타킹과 마찬가지로 체열로 인해 카페인이 함유된 섬유가 활동성을 띠게 되면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커피 카페인이 피부에 닿아 체열로 활성화되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연소시킨다는 것.




카페인 함유 안티 셀룰라이트 크림 관련 연구를 담당한 바 있는 마이클 골드만 피부 전문가는 "카페인은 셀룰라이트를 막는데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34명을 대상으로 커피 스타킹의 효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명이 허벅지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일한 판매처는 영국 최대 온라인 스타킹사이트인 타이즈플리즈닷컴(Tightsplease.com)이며 가격은 세 켤레에 50달러. 출시 18개월만에 2만켤레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