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가까이… 슬리밍 제품 쏟아진다
앰플 마시면 체지방 분해 뱃살 쏙~
젤 바르고 문지르면 군살없이 매끈
해가 갈수록 보디 슬리밍 제품의 출시 경쟁이 뜨겁다. 2~3년 전 전신의 셀룰라이트를 관리하는 제품이 인기를 얻더니 지난해부턴 복부나 팔뚝 등 부위별 관리가 가능한 제품들이 대세다. 완벽한 몸매가 주목받는 만큼, 종류도 많아졌다. 필요한 곳에 바르거나 붙이는 제품부터 간편하게 마시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몸매도 유행을 탄다. 최근엔 날렵한 어깨선에서 탄탄한 복부와 잘록한 허리로 내려와 볼륨 있는 엉덩이 라인을 본뜬 ‘X라인’이 핫키워드로 떠올랐다.
뷰티푸드 브랜드 ‘V=B PROGRAM(비비프로그램)’은 재빨리 ‘X라인’을 만들어 준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슬리밍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앰플 형태의 슬리밍 제품인 ‘에스라이트 슬리머 DX’(30개ㆍ7만원대)로 체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체지방, 특히 복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세웠다.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X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하고 있다. 어느 때든 하루에 한번 마시는 간편한 앰플형인 점도 특징이다.
DHC코리아도 지난 3월 일찌감치 ‘키토산’(90개ㆍ6500원)을 선보였다. 바다 참게 껍데기의 주성분인 키토산에 인삼과 쌀 배아를 더해 콜레스테롤 개선을 노린 제품인데 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에 최근 베스트셀러 제품이 됐다.
헤라의 ‘에스라이트 바디 라인’은 고민별, 부위별 케어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구성했다. 지방 분해 효과가 우수한 카페인 성분으로 지속적인 슬리밍 효과를 주도록 한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DX’(4만원)와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어주는 ‘에스라이트 리프팅 세럼’(4만원), 다리 전용 젤 ‘에스라이트 레그젤’(2만5000원)이 있다.
로레알 파리의 ‘퍼펙트 쉐이프 프로 마사지’(2만5000원)는 마사지 기구가 달린 독특한 제품이다. 내용물을 바르는 동시에 마사지 기구로 피부를 문질러 독소는 배출하고 셀룰라이트는 줄여주는 효과를 챙겼다.
스킨푸드의 ‘레드페퍼 바디 라인’은 배나 허벅지, 옆구리 등 원하는 곳에 붙이는 ‘바디 패치’(3000원ㆍ2매)와 문지르며 바르는 ‘바디 피트 젤’(7000원)로 구성됐다. 고추 추출물,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지방은 줄이고 피부탄력은 높여 건강하면서도 슬림한 몸을 가꿀 수 있게 했다.
‘비비프로그램’의 손희경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에 의존한 방식보다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는 디톡스 개념의 다이어트가 인기”라며 “체지방 분해 효소를 깨워 활성화시키거나 마사지 기구가 붙어있어 슬리밍 효과를 높이는 제품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효순기자 hsjeon@fnn.co.kr
내몸에 숨어있는 ‘X라인’ 찾는 비법
1.굶지 않는다=식사를 거르면, 기초대사를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체내 단백질까지 분해하며, 뼈에 있는 무기질도 빠져나가게 된다.
2.‘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분해돼 건강한 체중감량이 어렵다.
3.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신다=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속설은 옳지 않다.
4.단백질은 매일 먹는다=단백질은 신체 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5.매일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한다=식사량을 줄이면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보충이 필요하다.
6.섬유소를 많이 섭취한다=식사량이 줄면 쉽게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섬유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포만감도 준다.
7.매일 체중을 재지 않는다=체중은 식사량이나 칼로리를 바로 반영하기보다 수분 양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 주 1회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 놓고 측정하는 게 좋다.
8.식사할 땐 접시에 덜어 먹는다=밥 양에 맞게 반찬을 배분해 먹을 수 있으며, 먹은 양도 정확히 알 수 있다.
9.편안한 신발을 신는다=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는 걷게 되는 등 활동량이 늘어난다.
10.숙면을 취한다=잠이 모자라면 과체중이나 비만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수면부족은 낮에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자료: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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